캘거리에서 차량 렌트하기
캐나다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차량' 과 '연락처' 였다.
우선 온라인으로 렌트카를 예약하고 Uber를 이용해서 업체에 방문했지만 차량이 없다는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이야기 하지 못했다고..
그렇다 우리는 아직 휴대폰을 개통하지 못해 wi-fi zone을 찾아다니는 허기진 자들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인이 차량을 빌려주었고, 다음날 다른 곳에서 차량을 빌릴 수 있었다.
캘거리에서 렌트를 하려면 Kayak 과 Expedia를 이용하면 된다.
https://www.ca.kayak.com/Cheap-Calgary-Car-Rentals.27482.cars.ksp
https://www.expedia.ca/Car-Rentals-In-Calgary.d178245.Car-Rental-Guide
캘거리는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지 않고 평균 이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어렵다.
하지만 렌트비가 비싸다... 보험료는 더 비싸다.
렌트 Tip이라고 한다면
렌트비는 공항 > 다운타운 > 외각 지역 순서로 비싸다
같은 차량 같은 기간 이라도 먼 곳에서 빌리면 더 저렴하다. 몇불 차이가 아니라 몇백불 차이가 날 수도 있다.
검색할때 차량 픽업 위치를 공항, 다운타운을 피하면 된다. ex) Calgary, Alberta, Canada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이유는 샵에서 직접 차를 빌릴때 가입을 권유받는 보험이 2배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는 보험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캐나다의 자동차보험은 무척 비싼 값을 가지고 가면서도 그저 금전적 피해를 조금 줄여줄 뿐이다..
그렇다고 보험을 들지 않으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차량을 예약하면 메일로 보험증서가 도착한다.
되도록이면 보험증서는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도록한다.
렌탈샵에 차량을 가지러 가면 또다시 보험 가입을 권유한다. (온라인보다 2배이상 비싼 가격에 추가 옵션도 많다..)
하지만 당신은 이미 온라인으로 기본 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쿨하게 이야기한다.
온라인으로 차량을 예약할때 결제되는 금액은 차량 보험료이다.
차량 렌트비는 차량을 반납할때 렌탈샵에서 직접 지불한다.
차량을 확인하고(예약한 차량보다 큰 or 더 좋은 차량을 받을 수도 있다. 본인은 가장 저렴한 4인승 차량을 예약하고 8인승 밴을 받았다.) 보증금을 결제하면 끝
보증금은 나중에 차량에 이상이 없다면 따로 캔슬되지는 않지만 지불되지 않는다.
차는 꼼꼼하게 따져서 확인하고 되도록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겨둔다.
캘거리는 장거리 운전이 많아 유리가 파손된 경우가 많다. 차량의 안/밖에서 꼭 유리의 파손여부를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확인시켜야 한다.
자동차 보험에 유리파손은 별도 옵션으로 들어가며 유리가 깨지면 교체하는데 2주이상 걸린다.
이런 이유로 길을 다니다보면 검정색 비늴과 테이프로 유리가 있던 곳을 붙이고 다니는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앞유리의 경우 교체비용은 보통 100만원정도 한다..
반드시 안전운전/방어운전 하게 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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