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못받은 택배를 Canada Post에 방문하여 찾아왔다.
드디어 한국에서 주문한 물품들이 도착했다!!
한국에서 우체국 국제소포를 보내면 보통 40여일이면 Calgary에 도착하는것 같다.
지금까지 4번째 물품을 받았는데 전부 40일정도에 도착했다.
오늘 받은 물품은 유아물티슈, 고무장갑, 위생장갑, 수건, 카레가루, 짜장가루, 쇠고기수프, 옥수수차, 보리차, 샤워호스
고무장갑이나 카레가루, 짜장가루, 차종류는 한인마트에서도 팔지만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가격이기에 다른것들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했다.
캐나다는 수건의 질도 별로 좋지 않은데 가격은 비싸다. (수건 한장에 $15~20 정도??)
한국에서 쓰던 수건 사이즈는 판매하지 않고 그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나 샤워타올만 판매하고 있어서 수건을 구매하러 갈때마다 도로 돌아오곤 했다.
결국 가성비가 뛰어난 한국에서 수건을 주문했다.
그리고 캐나다에는 물티슈가 없다.
물론 물티슈라 하는 품목은 있지만 한국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그런 물티슈가 없다.
종이로 만든 진짜 물휴지(Cottonelle-9개 $35), 세제가 가득 묻어있는 물티슈(Lysol-6ea $22.99), 아기용 물티슈 등이 있다.
Cottonelle FreshCare는 종이로만든 물티슈로 변기에 버려도 된다.
하지만 Cottonelle FreshCare를 사용하면, 물에 젖은 종이를 문지르면 지우개가루처럼 종이가 묻어나는것처럼 찌꺼기가 나온다..
오염된건 닦이지만 종이가루가 남게되는 상황이...
Lysol Wipes는 물티슈라기보다 물걸레라는 표현이 더 맞을것 같다.. 세제가 엄청나게 절여져(?) 있어서 이것 또한 닦는게 닦는게 아닌 상황을 가져온다..
영유아용 물티슈는 너무 비싸서 사서 쓸 수가 없고.. 결국 한국에서 물티슈를 구매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모부가 보내주신 신라면!! 짜파게티!!
이곳에서 파는 라면은 비싸기도 비싸지만 Made in USA라서 신라면도 짜파게티도 한국의 그 맛이 나지 않는다.
라면은 바로~ 뜯어서 아내와 한국의 향수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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