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서 지인 가족들과 밴프 출사를 다녀왔다.
캔모어에서 만나서 맥도널드에서 아점을 먹고 레이크루이스 Lake Louise - 미네완(왕)카호 Lake Minnewanka - 투잭호 Two Jack Lake 를 보고 캔모어 Canmore 에서 저녁을 먹었다.
4월의 레이크루이스는 여전히 얼어있었고, 미네완카호는 호수 위에 올라가기 부담스러운 마음이 생길만큼 많이 녹아 있었다.
투잭 호수는 이미 많이 녹아 호수 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눈이오고 영하의 날씨였는데, 하루 이틀만에 영상 20도까지 올라가는 여름날씨가 찾아왔다.
올해는 유난히 눈이 많이오고 오래 와서 4월 중순에도 눈이 오더니만.. 한주만에 갑자기 여름이 와버렸다..
미네완카호를 가는 길에 야생 산양 무리도 만나고 사슴 무리도 보고 투잭호에서 무릎까지 물에 빠지기도하고.. 밴프에도 찾아온 봄(?)을 만났다.
미네완카호는 길이 24km로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인데, 밴프의 눈덮인 겨울 호수의 경치는 사실.. 다들 비슷하다.
미네완카호의 아름다움은(대부분의 밴프 호수들은) 여름에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니,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Devil’s Gap까지 트래킹을 해보아야겠다.
Lake Louise
Lake Minnewanka
Two Jack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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